• 메그랑 판타지 AU
  • 2025. 5. 20. 18:04
  • 서부 상단주 둘째딸 슈발과 바닷가마을 구석진 곳에서 마법 책/스크롤 장사 하면서 사는 전 황궁마법사 메구로(사고로 누명쓰고 쫒겨남)

    대충 바다가 보이는 서부에서 상단주로 일하는 슈발 부모님과 그 핏줄을 물려받은 세자매
    언니 베르시나랑 여동생 비블로스는 부모님처럼 사람의 눈을 사로잡고 화려한 마법을 쓸 수 있는 아이였지만 슈발은 그런 마법엔 영 재능이 없었고, 당연하게도 둘과 늘 비교를 받으며 점점 소심해져 감. 결국 어느날 비블로스와 베르시나를 상대로 비교당하는 게 괴로웠던 슈발은 참고 참던 게 터져서 홧김에 가출을 하고 맘. 무작정 인적이 드문 뒷문으로 나와 자기가 어딜 가는지도 모르게 달리다, 결국 너무 힘을 많이 쓴 나머지 그대로 쓰러질 정도로.
    그리고 세자매네 상단이 있는 마을의 조금 구석지고 높은 곳. 작은 마법 스크롤/책 가게를 하며 살고 있는 마법사 메구로가 비가 오는 날 장을 보고 집에 오다가 우연히 집 근처에 쓰러져 있던 슈발을 발견하게 됨 당연히 비가 쏟아지는 이런 날씨에 길에 쓰러져있는 아이를 두고 올 수는 없으니까 자기 집으로 데려와서 마법 스크롤을 몇 개나 써가며 애를 치료해주면 좋겠다.
    그리고 이후 ??? 상태로 일어난 슈발에게 식사를 대접해주며 …모자에 있는 문양을 봤어. 저 아래 상단의 문양이지. …대체 어쩐 일이 있어서 그렇게 길가에 쓰러져 있었던 거니? 정말 죽은 줄로만 알았어…같은 소리를 하는 메구로에게 슈발은 자포자기하는 마음으로 사실을 모두 털어놓는데 전부 이야기하고 자길 비웃거나 혼낼 줄로만 알았던 슈발은 메구로의 의아한 표정과 이후에 이어지는 말을 듣고 놀람.
    이상하네…너가 가진 마력은 딱 보기에도 꽤나 강대해 보이는데 말이야. 절대로 약하거나 하지 않은 거 같은데? 아, 빈말이 아니야! 나, 이래보여도 마법사거든. 그렇게 대단한 마법사는 아니지만…이 정도의 마력이면 절대로 약한 건 아니야. 모자라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넌 정말 강한 아이란다. …너는 그냥 너희 언니나 동생이 쓰던 마법과는, 잘 안 맞는 거 아닐까? 왜, 속성 마법으로 유명한 마법사는 속성 마법이 아닌 쪽엔 서툰 게 당연하듯이.
    그러고 이제 마침 슈발이 돌아가기도 껄끄러워하고 하니 메구로랑 같이 마법 연습을 해서 돌아갈 땐 가족들에게 자랑할 수 있을 만한, 자기에게 맞는 마법을 찾게 도와주는 대신 메구로가 하는 가게를 도와주게 되며 마법사 메구로랑 같이 살게 되는 슈발…
    근데 이제 밤에 악몽 꾸면서 끙끙대는 메구로를 도와준다거나 거의 왕궁마법사 수준이 아니면 열지도 못하게 된 상자를 발견하고 …메구로상 대체 정체가 뭐지...? 한다던가 하는 시츄 보고 싶음

    메구로…전 황궁마법사 내지 대마법사 정도의 엄청난 사람이면 좋겠어 근데 정치질에 희생당하든 누명을 제대로 썼든 사람에게 크게 상처받을만한 일 당하고 은둔해서 무기력하게 살다가 그래도 마법이 좋다는 마음 하나로 작은 가게에서 조용히 마법 스크롤 같은 거 만들며 살기 시작한…이제 막 그렇게 새로운 인생 2막 시작하자마자 만난 게 슈발이면 좋겠음
    잘 따라주고 재능도 있고 착하고 세심하니까 메구로도 그런 슈발을 언젠간 보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같이 지내는 게 너무 즐거우면 좋겠다
    근데 그러다가…이제 슈발이 직접 돌아가기 직전에 상단 쪽에서 슈발을 먼저 찾아내고 그러면서 메구로가 또 누명을 쓰게 되면 좋겠다 슈발이 말해도 상단쪽과 소통 오류가 생겨서 메구로가 또 누명 뒤집어쓴거
    그래서 메구로가 스트레스 너무 심하게 받은 나머지 자기 보호 상정으로 걸어둔 마법이 발동해서 냅다 봉인? 비슷한 거 당해서 그대로 영영 잠들어버리면 어쩌지…
    당연히 이후 슈발의 제대로 된 설명과 메구로의 정체 알고 난 서부는 난리가 나고…메구로 능력이 능력이니까 잠든 메구로를 마법을 해제해서 깨운다<이것도 막막하기만 한 상태 당연하지만 비블 베르의 마법도 통하지 않아서 모두 절망할 때 슈발이 나서면 좋겠다. 메구로상의 마법은 메구로상을 몇달간 봐온 제가 제일 잘 알아요! 메구로상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도 메구로상을 몇달간 봐 온 제가 제일 잘 알아요! 그러니까…일어나 주세요 메구로 선생님…
    그러면서 눈물 흘린 게 뺨에 닿자마자 …?! 그, 랑…? 하면서 느릿하게 눈 뜨는 메구로 원한다 쓰고 나니 미녀와야수 시츄가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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